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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애스턴마틴, 티타늄 '제이 래버백' 협업 '비스포크' 로드바이크 출시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영국의 티타늄 자전거 선두 브랜드 제이 래버랙과 협업해 독보적인 로드바이크, 제이 래버랙 애스턴마틴 .1R을 선보인다. 

제이 레버랙 애스턴마틴 .1R은 11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룰러 라이브 행사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사이클링 문화를 기념하는 룰러 라이브는 11월 2~4일 런던 트루먼 브루어리에서 열린다.

고숙련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개발에 참여한 제이 래버랙 애스턴마틴 .1R은 다양한 기능을 최초로 구현한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첨단 비스포크 자전거이다.

영국의 두 하이 퍼포먼스 브랜드 애스턴마틴과 제이 래버랙이 공유하는 가치가 강력한 시너지를 내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토대로 비교 불가한 심미적 순수성과 정교함을 갖춘 '무볼트형' 디자인이 탄생했다.

제이 래버랙 애스턴마틴 .1R은 파라메트릭 방식으로 설계된 3D 프린팅 티타늄 러그와 조각된 카본 파이버 튜브가 완벽하게 융합된 자전거이다. 러그와 튜브의 매끄러운 결합은 매우 혁신적이며, 카본 파이버의 헤링본 직조는 까다로운 제조 과정에도 불구하고 완벽하다고 평가된다.

제이 래버랙 애스턴마틴 .1R은 일반적으로 자전거 오너들이 스템이나 시트포스트 등 고정 장치를 마주하는 부분에서 완벽하고 깔끔한 라인을 갖추었다. 네 개의 통합된 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는 클린시트 디자인으로서, 맞춤형 테스트 장비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그 결과 자전거 전체에 케이블 또는 호스가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애스턴마틴은 온라인 컨피규레이터에 로드바이크를 추가, 누구나 자신이 꿈꾸는 .1R 버전을 맞춤 제작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디지털 툴을 통해 안장과 핸들바 테이프뿐만 아니라 튜브, 러그, 포크, 스템, 시트포스트, 핸들바 드롭 등의 컬러를 각각 변경할 수 있다.

맞춤 제작된 제이 래브랙 애스턴마틴 .1R을 배송받으면 각 자전거와 자전거의 허브, 크랭크, 프레임 등 구성품마다 고유 번호가 부여돼 있어 전체 자전거에 연결되는 부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전거에는 알루미늄 또는 탄소 소재의 전용 케이스가 제공되며, 이 전용 케이스는 여행용 가방이자 .1R을 멋지게 전시할 수 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제이 래버랙 애스턴마틴. 1R은 단순히 시선을 사로잡는 것을 넘어 성능과 라이딩 경험을 중점으로 계획적으로 설계되었다. 두 개의 피스톤이 달린 일반 로드바이크와 달리 네 개의 피스톤이 달린 통합형 브레이크는 보기에도 매력적일뿐더러 레버를 통해 더 좋은 추진력과 시승감을 제공한다. 

1R의 프레임 역시 형태와 기능의 조화가 돋보인다. 1R에 사용된 Ti 6Al/4V 티타늄은 경쾌한 승차감을, 카본 파이버는 필수 요소인 강성을 제공헤, 플랑드르의 거친 자갈밭부터 피레네 산맥의 급격한 오르막까지 어디에서든 만족스러운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제이 래버랙의 공동 창립자 올리버 래버랙은 "애스턴마틴 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이끌어내며 시장에 현존하는 어떤 제품보다 더 진보된 자전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으로 자전거 업계에 진정한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수작업 기술과 고성능 엔지니어링을 갖춘 자전거를 탄생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