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ke

캐논데일 2016년 라인업 발표 소식


안녕하세요, 마이트너륨 : Meitenrium 입니다.


캐논데일이 최근 2016년 캐논데일 라인업 발표 행사에서 캐논데일 MTB의 상징과 같던 레프티 샥을 탑재한 그래블 로드바이크인 슬레이트와 2016년형 시냅스, 슈퍼식스 에보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30mm 트래블의 레프티 샥을 탑재한 그래블 로드바이크인 슬레이트가 역시 주인공이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슬레이트는 캐논데일 MTB의 상징적인 서스펜션인 레프티 샥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탑재되었습니다. 저는 슬레이트가 MTB와 로드바이크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설명하고 싶네요.

 위 로드바이크는 캐논데일의 엔듀런스 라인업인 시냅스의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버전입니다.

  시냅스의 팀 이슈 컬러 버전입니다. 이 로드바이크는 9월 월드투어 디스크 브레이크 테스트 때 사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의 2016년 컬러 라인업 입니다. 어찌 데칼이 점점 산으로 가는듯한 기분이 듭니다...ㅎㅎ;;

 위 모델은 2016년식 캐논데일 슈퍼식스 에보 입니다. 외관상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프레임의 형상은 변한 점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카본 적층구조와 모양을 살짝 변경됐으며, 포크 또한 아주 얇은 초경량 제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프레임은 56cm 기준 777g으로 기존의 760g보다 조금 무거워졌지만, 포크는 기존의 320g에서 280g으로 가벼워졌으며, 헤드셋에서 14g의 경량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싯포스트에서 30g을 경량하며 신형 슈퍼식스 에보의 프레임셋 총 무게는 1303g으로 경량화 되었습니다. 참고로 트렉의 에몬다가 1312g, 스페셜라이즈드의 뉴 타막이 1718g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ㅎㅎ

이외에도 2016 슈퍼식스 에보는 비비쉘의 강성 11% 증가, 헤드튜브 강성 12% 증가가 있었으며, 프레임 승차감 15% 향상, 포크 승차감 21% 향상, 싯포스트 승차감 36% 향상이라는 비약적인 편안함 증가, 그리고 얇아진 헤드튜브와 약간의 에어로 형상으로 6와트의 공기저항 감소가 있다고 합니다.


싯포스트는 최근 대부분의 메이커가 전용 싯포스트를 사용하는 추세에 맞춰 캐논데일 역시 25.4mm이라는 독특한 규격을 사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또한 타이어는 28c 까지 확보되는 클리어런스로 승차감을 더욱 더 향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초반에 말씀드렸던 캐논데일의 신형 슬레이트는 650c 휠세트에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캐논데일 MTB에서 볼 수 있는 레프티 샥 포크를 탑재했으니 타이어 폭이 조금 얇고 드롭바를 장착했다는 점만을 제외하면 MTB의 유전자를 많이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싸이클로크로스 경기에 투입된다면 아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