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M5 투어링 공개

BMW는 신형 M5 투어링을 1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M5 투어링은 다이내믹함과 실내 공간 활용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앞뒤 무게 배분 50:50이 구현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총 출력 727마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세단보다 무거운 2508kg이다.

신형 M5 투어링은 2007년 E61 이후 출시된 최신 모델이다. 신형 M5는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도 출시되는데,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신형 M5는 올해 4분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M5 투어링은 다이내믹한 성능과 공간 활용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개발됐다.

신형 M5 투어링에는 4.4L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PHEV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형 M5 투어링은 총 출력 727마력, 최대토크는 102.0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6초, 200km/h 가속까지 11.1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04km/h다.

신형 M5 투어링 공차중량은 세단과 비교해 63kg 더 무거워진 2508kg이다. 다만 긴 휠베이스와 넓은 트랙, 낮은 무게 중심 등으로 앞뒤 무게 배분 50:50이 구현됐다. 신형 M5 투어링 트렁크 용량은 501L로 최대 1631L 까지 확장된다. 2열 시트는 4:2:4 폴딩을 지원한다.

참고로 트렁크 용량은 토요타 중형 SUV 4러너보다 소폭 크다. 신형 M5 투어링 외관에는 쿼드 머플러, 카본 파츠 등 전용 보디킷이 적용됐다.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루프, M 전용 그래픽이 반영된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BMW 최신 운영체제 OS 8.5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