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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링컨, 풀체인지된 신형 네비게이터 공개

링컨은 신형 네비게이터를 16일 공개했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풀체인지로 링컨 노틸러스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과 실내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최고출력 446마력을 발휘하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 다양한 신기술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5년 1분기 중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 네비게이터는 국내에도 출시된 모델인 만큼 국내 투입도 유력하다. 신형 네비게이터 외관에는 링컨 신형 노틸러스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네비게이터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 헤드램프 좌우를 연결하는 가로 바, 점등되는 링컨 로고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22인치/24인치 휠 중 선택 가능하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테일게이트가 탑재됐다.

테일게이트는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열리는데, 레인지로버 등에서 사용되는 방식과 유사하다.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테일램프, 3D 링컨 로고도 적용됐다. 실내에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11.1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크리스털 볼륨 노브, 신형 스티어링 휠이 배치됐다.

28개 스피커로 구성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과 마사지가 포함된 2열 시트, 전동식 3열 시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블랙 라벨에는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추가됐다. 신형 링컨에는 리쥬베네이트 기능이 도입됐다.

리쥬베네이트(Rejuvenate) 활성화시 차량 내 향수, 앰비언트 램프, 마사지, 공조기 등이 최적화돼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주차중에만 사용할 수 있다. 신형 네비게이터는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는 70.5kg.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