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개

포드는 레인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레인저 PHEV는 2.3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조합돼 총 출력 275마력을 발휘하며, EV 모드로 최대 45km를 주행할 수 있다. 외부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출시가 확정됐다. 미국과 국내 등은 미정이다. 레인저 PHEV는 남아프리카 공장에서 생산된다. 레인저 PHEV 파워트레인은 2.3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11.8kWh 배터리, 전기모터로 구성됐다. 최대 견인력은 3500kg이다.

레인저 PHEV는 총 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70.4kg.m를 발휘한다. 일반 레인저 가솔린 및 디젤보다 성능이 높다. 레인저 PHEV는 EV 모드로 최대 45km를 주행할 수 있다. 회생 제동과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을 지원한다. 레인저 PHEV는 중량 분포를 고려해 서스펜션이 튜닝됐다.

레인저 PHEV는 트랜스퍼 케이스와 리어 디퍼렌셜 잠금 장치가 포함된 e-4WD 시스템을 탑재했다. 레인저 PHEV 외관은 일반 모델과 같다. 다만 레인저 PHEV 전용 트림인 스톰트랙(Stormtrak)이 신설됐다. 레인저 PHEV 스톰트랙은 전용 외관 스타일링 패키지를 제공한다.

18인치 휠과 벌집 패턴 전면부 그릴, 데칼 세트, PHEV 레터링이 각인된 사이드 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10스피커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12인치 디스플레이, 360도 서라운드 뷰 등 풀패키지 구성이다. 그레이와 블랙 외관 컬러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