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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바겐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3분기 국내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가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에 따르면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이르면 9월 출시되며, 일부 딜러사는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G클래스 전기차로 AMG G63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G클래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기반 전기차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G클래스 부분변경은 올해 9월 국내 투입될 예정인데, G클래스 페이스리프트는 디젤과 AMG G63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국내 고객 인도는 4분기 중 시작된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기존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에 전기 구동 장치를 위한 개선 및 보강이 이뤄졌다. 2단 구조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은 116kWh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73km다. 200kW 급속 충전으로 배터리 10->80% 충전까지 약 32분이 소요된다.

배터리는 물과 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비틀림 방지 케이스에 담겼다. 고전압 보호 컨셉트는 안전을 위한 8개의 필수 요소로 구성됐다. 차량에 심각한 충돌이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시스템을 차단하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각 바퀴에는 개별 제어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합산 총 출력 588마력, 최대토크 118.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7초가 소요된다. ESP 및 중앙 파워트레인 제어 장치로 구동력이 정확하게 배분된다. 로우 레인지 오프로드 기어 감속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는 G-턴, 오프로드 주행시 회전 반경을 줄여주는 G-스티어링,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구현된 디퍼렌셜 락 등이 특징이다. 최대 850mm 도강, 접근각 32도, 이탈각 30.7도, 램프각 20.3도 성능을 갖췄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내연기관 G클래스의 V8 엔진 사운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가상 사운드 G-로어를 제공한다. 360도 카메라와 연동된 투명 보닛으로 쾌적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콕핏은 디스플레이로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정보를 볼 수 있다.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외관은 G클래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A필러 클래딩과 루프 스포일러 립 등 공기저항을 고려한 파츠가 추가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나파 가죽 소재, 마사지 시트 등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