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라인 준비 완료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생산라인 준비가 완료됐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지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소식을 전하고 미래적인 느낌(Feels Like The Future)이라고 표현했다.

또 “텍사스 공장의 사이버트럭 생산라인을 몇 시간 동안 걸었다”고 말해 곧 제작될 사이버트럭 조립 라인이 완성됐음을 암시했다.

자세한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멋질 것”이고 “미래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1월,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디자인 책임자는 사이버트럭에 대해 “디자인 관점에서” 완료됐으며 테슬라는 차량 디자인에 대해 “연필을 내려놓는” 사고방식이 없고 모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마다 차량을 디자인한다고 말한 바 있다.

외신들은 2012년 데뷔한 모델 S가 몇 년 동안 몇 가지 업데이트를 꾸준히 거쳤음을 미뤄볼 때 전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라는 반응이다.

한편 지난 몇 주 동안 두 대의 9000톤 기가 프레스가 텍사스 공장으로 이동했으며 채용 증가 및 거리 테스트 장면이 포착되는 등 본격 생산이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기대되는 차량 중 하나로 꼽히지만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이 더 많은 상황이다.

머스크는 올 여름 생산을 시작, 대량 생산은 2024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