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그룹의 SUV 전문 브랜드 지프가 오프로드 감성을 듬뿍 담은 컨셉트카 7종을 선보였다.
올해 57회째를 맞은 2023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지프와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로, 매해 지프 오너들이 오프로드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9일 동안 모압에서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올해는 더욱 강력하고 친환경적인 지프와 모파의 컨셉트카가 등장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전설적인 4x4 성능, 우월한 퍼포먼스, 그리고 더욱 진보된 전동화 기술력을 갖춘 유일무이한 컨셉트카 7종이 미 유타주 모압에 모인다.
지프는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컨셉트인 랭글러 매그니토 3.0을 비롯해, 브랜드 전동화 비전인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투영하고 계속해서 오프로드 시장의 리더임을 증명할 3대의 4xe 컨셉트카, 그리고 JPP 산하 모파 브랜드 디자인팀의 창의력과 최신 프로토타입 기술이 반영된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매해 2만명 이상의 지프 마니아들이 이스터 지프 사파리가 주는 극한의 오프로드를 정복하기 위해 유타주 모압에 모이고 있다"며 "그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지프 엔지니어들은 한계를 뛰어넘은 지프 브랜드의 미래를 그릴 수 있어, 7종의 컨셉트카를 소개하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라고 말했다.
지프 랭글러 매그니토 3.0은 지프 랭글러 2도어 차체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컨셉트카로 지난 EJS에서 소개된 랭글러 매그니토 2.0에 이어 한단계 더 진화된 순수 전기 오프로더다. 새롭게 장착된 모터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에너지 효율이 20% 증가했으며 출력 선택 모드, 2단계 전력 재생 모드, 급경사 내리막길 모드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 운전자를 지원할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매번 진화를 거듭하며 새롭게 탄생한 지프 랭글러 매그니토 3.0의 외관은 이전 세대들로부터 물려받은 브라이트 화이트와 서프 블루 테마 색상에 빨간색 액센트를 더해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지프 스크램블러 392 컨셉트는 1981년도에 출시되었던 컴팩트 트럭, 지프 스크램블러(CJ-8)와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결합한 컨셉트카이다. 지프 스크램블러의 오픈-에어링 특징을 살린 스크램블러 392 컨셉트는 470마력의 강력한 힘과, 최대 470lb-ft의 토크를 제공하는 6.4L V8 HEMI® 엔진을 장착했다.
1978 지프 체로키 4xe 컨셉트는1978년 출시 당시, 뛰어난 온오프로드 성능으로 찬사를 받았던 지프 체로키 SJ를 오마주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컨셉트카이다. 7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레트로 컬러 배열로 빈티지한 느낌을 선사한다. 후드 아래에는 온로드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특별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해줄 지프 랭글러 4xe의 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내재됐다.
핑크 컬러에 4xe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 컨셉트를 선보인다. 오프로드에 특화된 차량답게 타이어는 미국 프리미엄 오프로드 액세서리 전문 업체인 AEV가 제작한 17인치 하이-글로스 블랙 보라휠에 37인치 타이어가 장착됐다. 아큐에어 에어 서스펜션 키트를 적용해 오프로드 성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오버랜드 컨셉트에는 스텔란티스가 새롭게 개발한 3.0L 허리케인 트윈 터보 510 엔진이 장착됐다. 510마력의 출력과 500lb-ft의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은 기존의 V8, V6 엔진 대비 더욱 뛰어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를 제공해 오프로드 마니아들로 하여금 더욱 강렬한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차박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레드테일 오버랜드사의 카본 루프탑 텐트 스카이로프트가 설치됐으며 누구나 10초만에 간단하게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실내에는 러그, 베개, 조명 등을 통해 집에 있는 듯한 안락함을 선사하며 자전거 등 여행을 위한 장비를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 공간도 존재한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 디파처 컨셉트는 미국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랭글러 4xe를 기반으로 모파의 혁신적이고 독특한 아이템을 채운 컨셉트카다. 솔라 플래시 옐로우 색상을 적용한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사이드번 콘셉트는 오프로드 경험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실험적인 툴들을 적용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사이드번 컨셉트에 처음으로 설치된 맞춤형 JPP 림 라이저는 후드 래치 상단에서 윈드실드 헤더 뒤쪽까지 케이블이 설치돼 있어 오프로드 주행 시 전방의 나뭇가지 등으로부터 후드 및 윈드실드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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