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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신형 LM 공개

렉서스는 차세대 LM을 18일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LM은 럭셔리 미니밴으로 이전 세대 대비 50% 비틀림 강성이 강화됐으며, 새로운 서스펜션을 통해 진동 및 승차감이 개선됐다. 신형 LM은 하이브리드로만 운영된다. 유럽과 일본 등 6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LM은 라디에이터 지지대와 리어 강성 보강용 지지대, 직선형 로커 구조, 쿼터 필러 강화 등 이전 세대보다 비틀림 강성이 50% 향상됐다.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주파수 감지 피스톤 밸브가 포함된 AVS 서스펜션이 적용돼 진동을 줄였으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세대 LM은 탑승객의 편안함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시트는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분석해 머리 움직임을 줄이고 시선을 안정적으로 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열 시트에는 정차시와 주행시 진동을 줄이는 두 가지 유형의 충격 흡수 소재가 사용됐다. 4/6/7인승으로 운영된다.

특히 신형 LM 4인승은 최상위 트림으로 고급감이 강조됐다. 1열 시트와 2열 시트 사이에는 칸막이가 배치됐는데, 칸막이에는 2열 탑승객을 위한 48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냉장고, 열선 팔걸이, 탑승객의 온도를 감지해 제어되는 최신 공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신형 LM은 2.4L 4기통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와 2.5L 4기통 가솔린 자연흡기 기반 터보로 운영된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등으로 구성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