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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상하이 모터쇼서 EV 시제품 라인업 최초 공개

혼다가 상하이모터쇼에 EV 프로토타입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혼다는 중국에서 완전히 다른 EV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e:NP2 프로토타입 및 e:NS2 프로토타입은 혼다의 새로운 EV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중국전용 e:N 배터리 전기차로 2024년 초 중국시장에 크로스오버로 출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버전인 e;NP1 및 e:NS1은 HR-V 판금을 사용한 모델이다. e:NP2와 e:NS2는 비슷한 디자인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혼다가 중국에서 두 브랜드로 나눠 운영 중인 합작회사 GAC 혼다와 동펑(Dongfeng) 혼다가 약간 다른 디자인의 같은 차량을 각각 버전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e:NS2 앞부분은 혼다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Clarity)와 유사하고 e:NP2는 차세대 혼다 어코드에 가깝다는 의견이며 두 모델은 모두 패스트백 스타일 후면부를 갖췄다.

마지막으로 2024년 말 선보일 혼다 e:N SUV 서(序) 컨셉트는 e:N 시리즈 세 번째 버전으로 보다 전통적인 스퀘어 오프 리어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 명 서(序)는 중국어로 프롤로그를 의미하지만 제너럴모터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미국 혼다 프롤로그와는 공통점이 거의 없어 보인다.

혼다가 선보일 신규 전기차는 운전자가 차량과 일체감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며 세 버전 모두에는 혼다 커넥트 4.0을 포함한 최신 소프트웨어가 탑재된다.

네 번째 혼다 EV는 낮고 매끄러운 차체의 세단으로 구체적인 언급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혼다는 2027년까지 중국에서 10종의 신규 전기차를 선보이고 2035년까지 중국에서 완전한 전기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