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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2025년형 디펜더 공개

랜드로버는 2025년형 디펜더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2025년형 디펜더는 디젤 엔진 최고출력이 350마력으로 향상됐으며, 디펜더 130 전용 2열 캡틴 시트, 1열 윙타입 헤드레스트 등이 추가됐다. 1년간 한정 판매되는 세도나 에디션이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2025년형 디펜더는 디젤 엔진 성능이 개선됐다. 레인지로버와 같은 3.0L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기존과 비교해 최고출력은 50마력, 최대토크는 5.1kg.m 향상됐다. 디펜더 디젤 트림명은 이전 D300에서 D350으로 변경됐다.

2025년형 디펜더는 트림이 단순화됐다. 차체 스타일은 90, 110, 130이 유지됐다. 디펜더 110에는 애리조나 사막에서 영감을 얻은 세도나 에디션이 도입됐다. 세도나 에디션은 전용 보닛 데칼, 유광 블랙 22인치 휠, 익스탠디드 블랙 팩 등을 제공한다. 1년간 한정 판매된다.

2025년형 디펜더는 새롭게 디자인된 1열 윙타입 헤드레스트를 탑재했다. 14WAY 전동식 1열 시트는 메모리와 통풍 및 열선을 지원한다. 디펜더 130은 3열 열선 시트를 제공한다. 2025년형 디펜더 130은 통풍 및 열선 기능을 갖춘 2열 캡틴 시트로 7인승으로 구성할 수 있다.

2025년형 디펜더에는 윈저 가죽, 직물 가니쉬, 스웨이드 클로스(Suedecloth) 헤드라이닝 등 다양한 실내 고급 소재가 새롭게 적용됐다. 2025년형 디펜더는 센터콘솔 양쪽에 새로운 포켓이 배치돼 수납공간 활용성이 강화됐다. 향후 V8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옥타가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