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아이오닉9을 공개한다. 12일(현지시간) 코리안 카 블로그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월 개최되는 LA오토쇼에서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9는 지난 2021년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세븐(SEVEN)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최초 3열 전기 SUV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사용한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이미 시험 생산을 거쳤으며 현재 최종 품질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 생산은 올해 말까지 완공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의 신규 메타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대형 전기 SUV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현지 생산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현대차 아이오닉이 "소비자 요구와 선호도에 맞게 설계된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차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 브랜드"라며 "신차의 명칭이 '7'에서 '9'으로 변경된 것은 단순한 숫자적 도약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차량의 위상은 물론 미래에 대한 현대차의 열망에 부합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에서 선보이는 가장 큰 사이즈의 SUV로 럭셔리함은 물론 여유로운 공간 등 최첨단 기술의 신호탄이 될 예정이며 현대차 전기 라인업에서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차는 성능과 편안함,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설정할 예정이며 대형 SUV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과 넓은 공간을 갖추고 전기 이동성의 편의성이 더해질 예정이다.
외신들은 "아이오닉7에서 아이오닉9으로 명칭이 전략적으로 변경된 것은 그야말로 현대차의 대담한 움직임"이라며 "전기차 산업에서 혁신과 리더십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차는 단순히 이름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기 이동성 시대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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