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유럽시장에 소형 전기차 출시를 고려 중이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 최(Mark Choi) 제네시스 제품 기획 책임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델 라인업 확장을 계획 중이며 특히 유럽에서는 소형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 엔트리 레벨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예상 판매량과 성장 가능성, 제조 능력, 원자재 비용 상승 등 많은 요인을 고려해서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년 유럽시장에 첫 진출한 제네시스는 유럽고객을 위해 G70 슈팅브레이크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제는 시티카로 입지 확장을 고민 중인 셈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9년 뉴욕 오토쇼를 통해 미래지향적 컨셉트카 민트(Mint)를 선보이며 시티카 부문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상엽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총괄은 “민트 컨셉트는 아직 연구 중”이라며 “도심 거주자들이 반드시 큰 자동차를 원하는 것이 아니므로 소형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고민이 있다”고 말했다.
또 “프리미엄 소형차와 달리 럭셔리 소형차는 새로운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피아트 500e’와 ‘미니 쿠퍼 SE’ 등 현재 프리미엄 전기차 위로 신형 럭셔리 전기차를 선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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